경추 인공디스크 수술이란 목뼈 사이에 디스크 대신 삽입되는 인공디스크를 이용해서 척추 간격을 유지시켜주고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수술입니다. 이 수술은 특히 퇴행성 변화나 사고 등으로 인해 척추가 손상되어 통증이 심한 경우 시행되는데요.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수술이라도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경추 인공디스크 수술 후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술 후 운동은 언제부터 해도 되나요?
운동은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만약 수술 직후라면 회복기간동안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2주~4주 동안은 보조기를 착용해야하는데요. 보조기를 착용하면 고정되기 때문에 근육 위축과 관절 구축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또한 4주 이후부터는 가벼운 스트레칭 및 근력강화 운동을 시작해도 됩니다. 다만 무리한 동작은 피하고 꾸준히 해야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목베개는 어떤걸 써야하나요?
목베개는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선택하시는 게 좋은데요. 높은 베개는 머리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일자목을 유발하기 쉽고, 낮은 베개는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일상생활 속 바른 자세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컴퓨터 작업 시 모니터 높이는 눈높이 보다 10~15도 아래로 두는 것이 좋고, 스마트폰 역시 고개를 숙이지 말고 눈 높이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곧게 펴야하며, 다리를 꼬고 앉거나 비스듬히 기대앉는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답니다.
목 통증이 심한데 왜 그럴까요?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목통증은 거북목 증후군이거나 일자목증후군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 없이 갑자기 심한 목통증이 발생한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갑작스러운 목통증은 급성 추간판 탈출증(일명 디스크) 또는 경추관 협착증 등 심각한 질환 일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선 수술 후 2주 동안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고, 보조기를 착용하면서 머리를 숙이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높은 곳에 손을 뻗는 동작 역시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달 간은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 위주로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고개를 뒤로 젖히는 자세 보다는 앞으로 숙여주는 자세가 도움이 됩니다.
인공디스크 수술 후 재발률은 얼마나 되나요?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약 5% 내외라고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다만 지속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계속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다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