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치료방법

뇌수막염 치료방법

뇌수막염이란 말 그대로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질병은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나뉘는데, 대부분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원인은 바이러스성이며, 세균성은 성인에게서 주로 나타납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구토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나며, 방치하면 의식장애나 경련과 같은 심각한 증상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vs 세균성 뇌수막염 어떻게 구분하나요?
세균성 뇌수막염은 고열 및 심한 두통 증세가 나타나지만,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열이 없거나 미열 수준이고 비교적 가벼운 두통만이 동반됩니다. 또한 두 경우 모두 목이 뻣뻣해지는 경부경직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세균성 뇌수막염은 고개를 숙이면 통증이 완화되는 반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고개를 숙여도 통증이 지속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뇌수막염 예방접종 해야 할까요?
예방접종 백신 중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균성 뇌수막염만을 예방하며,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감염 위험성이 높은 일부 고위험군에게만 접종하도록 권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국내에서는 생후 2개월~59개월 유아들을 대상으로 국가 필수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 검사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뇌척수액 검사는 뇌압 상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대표적인 검사로서, 척추뼈 사이 공간인 척수강 내에 주삿바늘을 삽입하여 뇌척수액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백혈구 수치 변화 또는 단백질 증가 양상을 관찰함으로써 진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뇌척수액 검사는 환자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는 침습적인 검사이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합니다.

뇌수막염 치료제는 어떤 것이 있나요?
치료제로 항생제 투여가 우선시 되며, 스테로이드 제제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만약 세균성 뇌수막염이라면 최소 10~14일간 입원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하며,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는 사망률이 최대 8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이므로 빠른 대처가 필수적입니다.

뇌수막염 증상은 어떤가요?
초기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오한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병이 진행될수록 목이 뻣뻣해지고 구토 증세가 나타나며 의식이 혼미해집니다. 또한 몸에 발진이 생기고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니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뇌수막염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우선 항생제를 이용해서 치료하는데 만약 초기라면 입원 후 수액치료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초기에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사망률이 10~15%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