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망막 박리 수술후 자세

by 지식09 2024. 1. 12.
반응형

망막박리는 눈 속의 망막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겨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특히 고도근시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근거리 작업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라식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심해져 안과 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망막박리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중인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망막박리 수술 후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망막박리가 뭔가요?
망막박리는 말 그대로 망막이 떨어지는 증상이에요. 우리 눈 안에는 카메라 필름처럼 얇은 막이 존재하는데 이 막을 '망막'이라고 불러요. 그리고 망막 중에서도 빛을 감지하는 부분을 '황반'이라고 부르는데 황반 아래 부위가 찢어져 떨어져 나가는 것을 망막박리라고 해요. 이렇게 되면 시야가 흐려지고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거나 중심부가 까맣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요.

망막박리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망막박리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노화현상(고연령), 유전질환, 외상, 염증성 질환등이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발생한다고 하네요. 즉, 나이가 들수록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뜻이겠죠?

망막박리의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망막박리의 초기증상은 비문증 이라고 해서 눈앞에 날파리 같은 작은 물체들이 떠다니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물론 모든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건 아니고 일부에서만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하니 크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만약 지속적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

망막박리의 치료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망막박리의 치료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째는 공막돌륭술이라는 시술이고 둘째는 유리체절제술 이라는 수술이랍니다. 먼저 공막돌륭술은 찢어진 망막을 꿰매어 붙이는 방식이며, 유리체절제술은 떨어진 망막을 제거하고 새로운 망막을 붙여주는 방식이에요. 둘 다 모두 전신마취 하에 진행되며, 입원기간은 1~2주 정도 소요된다고 하네요.

망막박리 수술 후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망막박리 수술 후 1주일 동안은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엎드리거나 누워서 자는 행동은 피하고 앉아서 자야 합니다. 2주째부터는 세수나 가벼운 운동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수영장에서는 물안경을 착용해야 하며 목욕탕에서도 탕 안에 오래 들어가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망막박리 수술 후 재발률은 얼마나 되나요?
망막박리 수술 후 10년 이내 약 5% 내외에서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리체 절제술 및 가스 주입술 기법의 발달로 인해 초기 치료 시 대부분 완치됩니다. 다만 당뇨망막병증, 고혈압성 망막병증, 포도막염 등 다른 원인에 의한 망막박리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망막박리 수술 후 어떤 자세를 유지해야하나요?
망막박리 수술 후에는 머리를 높게 하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누워있는 상태에서는 중력에 의해 안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며, 엎드려서 자면 시신경이 눌려서 회복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행동 역시 삼가야 합니다.

망막박리는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수라고하네요. 여러분들도 미리미리 건강 챙기셔서 즐거운 일상생활 하시길 바랄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