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가 아플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체했을 때나 스트레스 받을 때 종종 명치가 아프곤 하는데요. 가끔 이렇게 명치가 아프면 소화제를 먹거나 손을 따거나 하면서 해결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게 계속 반복된다면 단순한 문제가 아닐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명치가 아픈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명치가 아픈이유는 무엇인가요?
저처럼 자주 명치가 아픈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대부분 일시적인 통증인 경우가 많아요. 이럴땐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면 금방 낫는다고 하네요. 그러나 지속적으로 명치가 아프고 속쓰림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위궤양이나 위염등 위장질환을 의심해봐야한다고 해요. 특히 급성위염이라면 방치하면 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병원에서는 어떤 검사를 받나요?
보통 내시경검사를 많이 받는데요. 이 방법은 식도에서부터 위, 십이지장까지의 내부를 관찰해서 진단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높은 편이에요. 또한 조직검사를 통해서 염증 및 궤양 여부를 판단하기도 하고 헬리코박터균 감염여부도 알 수 있답니다. 만약 만성위염이거나 위축성위염이면 정기적으로 내시경검사를 받는것이 좋다고하니 참고하세요!
위염인가요?
보통 위염이라하면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만성 위축성 위염처럼 다른 형태의 위염도 존재하기 때문에 명확하게 구분해서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위염은 세균 감염이나 약물 복용등으로 발생하며, 헬리코박터균 같은 특정 균에 의한 감염 또는 진통제, 소염제같은 약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상복부 통증 및 속쓰림,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성 위염은 말 그대로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는 위염입니다. 급성과 달리 뚜렷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하고, 잘못된 식습관(폭식, 과식, 야식) 혹은 스트레스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자라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인가요?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생기는 병입니다. 가슴 쓰림, 신트림, 목 이물감, 목소리 변화,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눕거나 구부린 자세에서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밤에 잠을 자다가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물 섭취 후 2~3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기름진 음식, 커피, 탄산음료, 초콜릿 등 산도가 높은 음식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조금 더 흔하게 발병합니다.
췌장염인가요?
췌장은 우리 몸속 깊숙이 위치한 장기로 췌장암 초기증상으로는 특별한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어렵고 완치율도 낮습니다. 다만 황달, 체중감소,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췌장암 환자의 90%이상이 60세 이상이며, 당뇨환자에게도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해 췌장염이 생길수도 있고, 음주 역시 췌장염의 위험인자 중 하나입니다.
명치가 아플때 먹으면 좋은 음식은 뭐가 있나요?
식후 명치가 아프다면 매실차를 추천드립니다. 매실차는 해독작용이 뛰어나며 피로회복 효과가 탁월한데요, 뿐만 아니라 신맛이 강한 매실은 침 분비를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식사 후 나타나는 복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단,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하루 1잔~2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명치가 아플때 피해야하는 음식은 뭐가 있나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맵고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기름진 음식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술과 담배 역시 좋지 않으니 자제하도록 합시다.
우리나라 사람 10명중 1명이 앓고 있다는 위염! 초기에 발견한다면 충분히 완치가능하지만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암까지도 갈 수 있다니 조심해야겠어요. 이제부터라도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 열심히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