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주변에 생기는 종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부위는 습하기 쉽고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세균 번식이 쉬워요. 그래서 여름이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질환이기도 하죠. 특히 남성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요. 왜 그런지 알아볼까요?
사타구니쪽에 생긴 종기는 왜 생기는 건가요?
사타구니 근처에 나는 종기는 피지낭종인 경우가 많습니다. 피지낭종은 말 그대로 피지샘이 막혀 주머니 모양으로 커진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얼굴 주변부나 목, 겨드랑이, 가슴 등에 많이 발생하는데 간혹 사타구니에서도 발견됩니다.
사타구니 종기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샤워 시 비눗칠을 한 채로 오래 있지 않도록 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꽉 끼는 옷보다는 여유로운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몸에 열이 많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타구니쪽에 생긴 종기는 어떻게 치료해야하나요?
보통 초기에는 연고나 약 등으로 쉽게 가라앉지만 재발률이 높은 편이에요. 만약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치료를 받는것이 좋아요. 항생제 주사 및 약물 복용과 절개 후 고름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사타구니 쪽에 난 종기는 성병인가요?
종기는 바이러스 감염과는 무관하며 단순 피부질환입니다. 하지만 드물게 헤르페스성 피부염인 경우엔 성기주변에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나는등 다른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남성분들은 속옷 착용시 꽉 끼는 삼각팬티보다는 사각팬티를 입는것이 좋고 샤워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키니진처럼 타이트한 옷은 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