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미식거리고 어지러운 증상은 일상생활 중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소화불량과는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어지럼증과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더욱 주의해야하는데요. 이처럼 우리 몸에 이상신호를 보내는 다양한 원인질환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어지럼증이란 무엇인가요?
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빙글빙글 도는듯한 회전성 어지럼증과 주변이 캄캄해지는 듯한 비회전성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두통이랑 어지럼증이 같이 오는데 왜 그런건가요?
보통 편두통 환자에게서 어지럼증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편두통은 머리 한쪽에서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편두통’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머리 전체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구역질이나 구토감 같은 위장장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부족 등 생활 습관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빈혈인줄 알았는데 빈혈이 아닌가요?
빈혈은 혈액 내 적혈구 또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치보다 낮아지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산소 운반능력이 떨어져 쉽게 피로해지고 무기력해지며 현기증 및 두통 증세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간혹 저혈압이거나 기립성 저혈압 상태에서도 일시적으로 뇌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속이 미식거리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음식을 먹으면 속이 미식거리는건 당연하지만 만약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위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해요. 특히나 내시경검사 이후라면 더욱더 신경써야 하는데요. 실제로 한국인 10명 중 1명이 가지고 있다는 위염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이를 방치하면 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서 반드시 초기에 치료받아야 하는 질병입니다.
위염치료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지만 심한경우에는 수술까지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초기발견이 매우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위염치료 방법으로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식습관 개선이 필수라고 할 수 있어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부드럽고 담백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시고 식사시간 또한 규칙적으로 유지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술담배는 절대 금물이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취미생활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담적병이란 무엇인가요?
담적병(痰積病)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담적병이란 위장 외벽 근육층에 독소가 쌓여 굳어지는 병입니다. 우리 몸속 장기 중에서도 ‘위장’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기관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도 더욱 예민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 폭식 및 과식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위장기능이 저하되고 그로 인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게 되면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위장벽 조직이 손상되어 각종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어지럽다고 해서 무조건 빈혈이라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위 내용 참고하셔서 정확한 진단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