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과 손가락 끝 감각을 지배하는 정중신경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압박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이 질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저도 얼마전에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손목이 찌릿찌릿해서 병원에 갔더니 손목터널증후군 초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어떤가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저림증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손바닥 쪽 피부 밑에 뼈와 인대 사이에 존재하는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이곳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엄지손가락에서부터 넷째 손가락 절반 부분까지의 저림증상이 나타나며 밤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물건을 들다가 떨어뜨리거나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기 힘든 경우라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은 무엇인가요?
손목터널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도한 손목사용 및 외상 또는 감염등으로 인해 발병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40~60세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골밀도가 감소하면서 근육양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도 자주 나타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방법이 있나요?
네 물론이죠! 먼저 팔렌테스트라는 검사가 있어요. 손등을 서로 맞대고 1분동안 유지했을 때 통증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답니다. 두번째로는 티넬검사가 있어요. 엄지손가락을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싸쥔 후 손목을 구부렸을 때 저리거나 아프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세번째로는 신경타진검사가 있어요.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손목을 안쪽으로 90도 꺾었을 때 아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는 전기자극검사가 있어요. 양쪽 손목을 각각 다른 위치에 두고 10초씩 반복하였을 때 한쪽에서만 이상감각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손목터널증후군 어떻게 치료하나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어요. 하지만 보존적 치료만으로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하는데요, 이때 시행되는 수술은 횡수근인대유리술이라는 수술이에요. 인대를 절개하여 터널 내 압력을 감소시키는 수술이랍니다. 또한 체외충격파 치료 역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충격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손상된 조직을 자극시켜 회복을 촉진시키는 원리랍니다.
지금까지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이니 미리미리 예방하셔서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손목터널증후군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