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이란 단어 많이 들어보셨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손목 통증과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대부분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병원을 방문하면 다른 질병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방법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라는 병명이 어떻게 나오게 된건가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수근관 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손으로 가는 힘줄과 신경들이 지나가는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입니다. 정중신경압박 또는 손목 관절에서 발생한 정중신경 포착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손가락 끝 감각 저하 및 저린 느낌, 엄지 근육 쇠약 및 위축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손바닥 부위에서도 이상감각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증상은 어떤가요?
초기엔 주로 손끝이 따끔따끔하거나 화끈거리는 듯한 방사통이 나타납니다. 특히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수면장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 떨어뜨리거나 젓가락질 같은 섬세한 동작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초기에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테스트 해보세요!
자가진단테스트 1단계 - 손등을 서로 맞대고 90도로 꺾는다.
자가진단테스트 2단계 - 아래팔을 앞으로 쭉 편 상태에서 주먹을 쥐고 안쪽 방향으로 손목을 구부린다.
자가진단테스트 3단계 - 양 손등을 마주 댄 후 맞댄 두 손을 가슴 앞쪽으로 모은다.
자가진단테스트 4단계 - 반대쪽 손으로 위의 자세를 유지한다.
위의 네 가지 단계 모두에서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어떻게 해야하나요?
손목터널증후군치료는 크게 비수술적치료와 수술적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비수술적치료로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등이 있고 대부분 보존적치료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로도 효과가 없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수술적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내시경수술기법이 발달하면서 절개범위가 작아져 회복기간이 짧아지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부담없이 수술받으실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평소 컴퓨터 작업 시 키보드 높이를 조절하거나 마우스 패드를 사용하도록 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한다면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한손보다는 양손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 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