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복용시 주의해야될 점 중 하나인 혈당관리! 특히 당뇨환자분들은 더더욱 신경써야하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조심해야되는 스테로이더 종류와 부작용 그리고 대처방법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스테로이드란 무엇인가요?
스테로이드는 부신피질호르몬제라고 불리는 약물입니다. 우리 몸에서는 면역반응을 억제하거나 염증을 가라앉히는 등 다양한 작용을 하는데요. 주로 관절염 치료나 피부질환 치료제로 많이 쓰입니다. 하지만 이 약 자체가 호르몬이기 때문에 장기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 후 처방받은 용량과 기간만큼만 복용해야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맞으면 살찌나요?
스테로이드 성분중에서도 대표적인 약품으로는 덱사메타손이라는 연고가 있는데요. 이 연고는 강력한 항염증 효과 덕분에 류마티스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치료에 자주 쓰이는 의약품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강한 항염작용덕분에 식욕증가 및 체중증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건데요.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주일간 덱사메타손을 투여했을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최대 4배 이상 몸무게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연구 결과로는 2주동안 덱사메타손을 투여했더니 무려 7kg이상 늘어난 사례도 있다고 하네요.
스테로이드 알약 먹으면 안되나요?
약효가 빠르고 높은 만큼 부작용도 큰 스테로이드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한건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전문의약품이라 병원에서 처방받아야하지만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로도 충분히 대체가능하기 때문이죠. 다만 진통소염제 역시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위장장애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알맞은 양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원래 당화혈색소 수치가 6.5%였는데, 최근 2주간 운동하면서 식단조절했더니 5.8%로 떨어졌어요. 이렇게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나요?
네 맞아요! 저탄고지 다이어트처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섭취를 늘리면 빠르게 체중감량이 될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및 염증수치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특히 호르몬 분비량 증가로 인해 나타나는 제2형 당뇨병에서는 더욱 도움이 된답니다. 단, 주의해야할 점은 너무 급격하게 살을 빼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천천히 감량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당화혈색소 수치가 7.0% 이상이면 위험한가요?
일반적으로 공복혈당장애 (100~125mg/dL), 내당능장애 (126mg/dL이상), 당뇨병 (200mg/dL이상) 을 진단하는데요, 이 때 정상수치는 4~6% 미만이에요. 따라서 만약 당화혈색소 수치가 7.0% 이상이라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상담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식단만으로 혈당개선이 가능한가요?
물론이죠! 물론 처음엔 조금 힘들 수 있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우선 식사 시 흰쌀밥보다는 잡곡밥 위주로 드시고, 설탕 대신 스테비아 같은 감미료를 이용해서 단맛을 내는것도 좋아요. 또한 단백질 위주의 식단 구성 역시 매우 중요한데요, 닭가슴살, 두부, 계란흰자, 생선 등 고단백 식품위주로 드시면 포만감도 오래가고 근육 생성에도 도움이 되니 일석이조랍니다.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이란 어떤 성분인가요?
‘메트포르민’은 2형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의약품입니다. 이 약품은 체내 지방세포 속 포도당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식후 고혈당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효능과는 별개로 치명적인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먼저 말씀드린 대로 췌장염 위험성이 있으며, 설사 및 복통 등 위장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간수치 상승 우려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장기능 저하환자에게는 저혈당증 유발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부작용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되나요?
먼저 위장관 장애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하며, 투여량을 줄이거나 다른 대체약물로 변경하도록 해야합니다. 만약 중증의 간부전 또는 신부전이 나타난다면 즉시 투약을 중단하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심각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몸엔 항상성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해서 외부로부터 자극이 들어오면 스스로 조절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질병등으로 인해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면 정상상태로 회복되지 않고 계속 유지되는데요. 이를 만성화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지속되다보면 결국 각종 질환들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