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불임증 치료방법
여성불임증이란 부부가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최근 들어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이처럼 불임인 상태로 지내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경제적 손실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불임증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불임치료하면 무조건 아기 가질 수 있나요?
불임치료라고 하면 대부분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시술을 떠올리실 텐데요, 물론 시술을 통해서 자연임신 확률보다는 높은 수치로 임신성공률을 높일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따라서 무작정 시술을 진행하기보다는 먼저 원인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시술 중 어떤 것이 더 좋은가요?
시험관아기시술은 배아를 채취해서 자궁 내 이식하는 과정이고, 인공수정은 정자를 난자와의 수정을 유도하는 과정입니다. 둘 다 각각 장단점이 있고, 환자분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하므로 두 가지 모두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병원 가서 진료받아야 하나요?
불임클리닉에서는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는데요, 남성요인인지, 여성요인인지 등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난임전문병원에서의 상담 및 진단 후 체외수정(시험관아기) 또는 인공수정을 결정하게 됩니다.
난임검사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나 초음파검사 등을 시행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호르몬 수치상 문제가 발견된다면 나팔관 조영술이라는 시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나팔관 조영술은 자궁내강에 조영제를 주입해서 X-ray 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난관개통여부를 파악하거나 배란유도제의 반응성을 평가하는 데 이용됩니다.
인공수정시술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먼저 과배란 유도 주사를 맞고 난포를 성숙시켜 난자를 채취한 후 정자와 수정시킨 다음 배양액 속에서 약 2~5일간 키워줍니다. 이후 가느다란 관을 통하여 자궁 내막 안으로 직접 넣어주는 인공수정시술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거치게 되면 대부분 4~6주 이내에 임신 여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시험관아기시술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가장 먼저 생리시작 2~3일째부터 클로미펜(Clomiphene)이라는 배란유도제를 복용하면서 5~7일 간격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습니다. 그리고 배란 시기에 맞춰 남편의 정액을 채취하여 체외에서 수정시키고 다시 자궁내막으로 이식시키는 시험관아기시술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모든 과정을 거친 후 10~12일째 피검사를 하여 임신반응을 확인하면 끝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불임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그렇다면 다음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