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산과다는 위액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증상입니다. 이 경우 속쓰림 등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심하면 식도염까지도 유발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하는데요.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위산과다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위산과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위산과다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 그리고 스트레스라고 해요. 먼저 과식하거나 야식을 먹는 습관은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하네요. 또한 불규칙한 식사시간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위장 운동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위산과다 자가진단 방법 알려주세요!
먼저 자신이 얼마나 자주 속쓰림을 느끼는지 체크해보세요. 만약 하루에 2번 이상 속쓰림을 느낀다면 의심해볼 수 있답니다. 다음으로는 신물이 올라오는지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이때 신물이 올라온다면 역류성식도염 혹은 위염을 의심해볼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세번째로는 명치 부근 통증여부를 확인해보세요. 명치는 심장 근처이기 때문에 가슴통증과도 연관이 깊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저도 가끔 명치부근이 아플때가 있더라구요. 이럴 때는 참지말고 병원에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위산과다 예방법 있나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규칙적인 식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고 저녁 6시 이후에는 금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지키기엔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제가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식후 1시간 이내 눕지 않는 것이랍니다. 이렇게 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하니 실천해보는건 어떨까요?
치즈랑 위액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우리 몸속에서는 하루종일 끊임없이 산이 분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먹는 음식물 역시 산성을 띄고 있죠. 그래서 섭취한 음식물들을 분해하기 위해 계속해서 중화시키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의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미처 다 분해되지 못한 음식물들이 남게 되고, 이것이 부패하면서 가스나 독소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스나 독소가 역류하면 식도염 같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데요. 이때 치즈같은 유제품을 먹으면 알칼리성인 치즈가 이를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럼 우유는요?
우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우유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오히려 과하게 섭취했을 경우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점이죠. 따라서 적당량의 치즈를 꾸준히 섭취한다면 위산과다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후에 먹어야하나요? 공복에 먹어야하나요?
음식마다 흡수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식전 혹은 식후 언제 먹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산균 요구르트처럼 장 건강에 좋은 식품은 식사 후에 드시는 것이 좋고, 칼슘이 풍부한 치즈는 빈속에 먹을 수록 좋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선호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죠?
속쓰림 완화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첫번째로는 양배추입니다. 양배추는 비타민U 성분이 풍부해서 손상된 점막 재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있어요. 두번째로는 연근입니다. 연근은 탄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어서 염증완화에 탁월하다고하네요. 마지막으로는 브로콜리입니다. 브로콜리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헬리코박터균을 억제시켜준다고 하니까 챙겨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