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외 임신이란 수정란이 정상적인 위치인 난관(나팔관) 이외의 장소에 착상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때 출혈과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자연유산되거나 파열되어 응급수술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실손의료비 청구가 가능한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궁외 임신 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가요?
자궁외 임신시 가입하신 실손의료비 특약 중 질병입원의료비 담보에서는 보상이 가능합니다. 단, 해당 담보는 1년 이내 입원 또는 통원하였을 경우 계약일로 부터 180일 한도로 보장하며, 동일질병당 최고 5천만원 한도에서만 지급됩니다. 또한 진단확정일로부터 90일 경과 이전에 재진단 받은 경우 최초 진단 확정된 질병과 같은 질병이라 하더라도 재진단 된 질병에 대하여는 새로운 질병으로 간주하여 다시 면책기간 적용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궁외 임신 후 유산방지주사 맞은것도 받을 수 있나요?
자궁외 임신후 유산방지 주사 처방받은 건 역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 내용 참고 부탁드립니다.
-유산방지제 투여목적: 태아보험가입자에게 유산방지제 투약 목적은 태아가 생존하기 위한 조건중 태반발달과정에서의 문제발생 예방차원임 -> 따라서 의사소견상 반드시 산모건강상태 개선용으로만 인정되는 약제투여만을 의미함 (예: 입덧완화제, 영양제, 비타민제제등)
자궁외 임신 관련해서 병원비는 얼마나 나오나요?
보통 초음파 검사비용 + 혈액검사 비용+ 나팔관조영술 시행하게 되면 약 10~2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저는 아직 미혼이고 출산 경험도 없는데 자궁외 임신 진단을 받았어요. 보험금 받을 수 있나요?
실손의료비는 건강보험 적용 여부와 상관없이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장하기 때문에 가입시기 및 상품 유형에 관계없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단, 2009년 10월 이전 판매된 ‘구실손의료비’상품은 통원 시 외래진료비 25만원 한도 내에서 공제금액 없이 전액 지급하며, 약제비는 5만원 한도로 처방전 1건당 8천원 공제한 후 나머지 금액을 지급합니다.
또한 2017년 4월 이후 판매된 ‘표준화실손의료비’상품은 급여항목 중 본인부담금 90%, 비급여항목 중 80%를 각각 입원·통원 구분 없이 연간 최대 5천만원 한도로 보상합니다. 다만, 국민건강보험 미적용시 40%보상됩니다.
제가 지금 난임병원 다니고 있는데 병원비 많이 나오잖아요. 이거 다 돌려받을 수 있나요?
난임시술 관련 진료비는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70%를 지원하는데, 이를 초과하는 부분은 자기부담금입니다. 그러나 2016년 9월부터는 모든 난임시술 항목에 대해 100%지원하므로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즉, 정부지원금은 제외하고 개인이 부담한 총 진료비만 실손의료비로 청구하면 됩니다.
임신중절수술 받았는데 이것도 혹시 되나요?
원칙적으로 임신중절수술은 면책사유에 해당하지만, 예외적으로 인공임신중절수술이라도 모자보건법 제14조에 따른 허용범위 안에서의 수술이라면 보상가능합니다. (단, 계류유산/자연유산등 소파술은 비보장)
자궁외 임신 진단 후 보험금 청구시 제출서류는 어떤것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진단서 또는 소견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입니다. 단, 유산방지제 처방받은 경우 약제비 영수증 첨부하면 됩니다.
보험사마다 다른가요?
네 다릅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실손의료비는 질병코드 기재되어 있어야 하며, 입원/통원 구분해서 서류 준비하여야 합니다. 또한 회사별로 다르지만 급여항목 중 본인부담금 10% 제외 지급하며, 비급여 항목은 공제금액 제외후 지급합니다.
실비 이외에 받을 수 있는 보장내용은 없나요?
수술특약 가입자라면 1종~5종 수술분류표에 해당하는 수술이라면 종별 수술비 특약에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위 내용 참고하셔서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