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초기증상
혈액암이란 혈액세포나 조혈기관, 골수 등에 생기는 암입니다. 백혈병과 림프종, 다발성골수종이 대표적인 혈액암이며 이 중에서도 백혈병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최근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건강기능식품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같은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혈병 증상은 어떤가요?
백혈병은 비정상적인 백혈구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정상적인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 생성이 억제되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빈혈, 피로감, 쇠약감, 안면 창백, 코피, 잇몸 출혈, 지혈 이상, 멍이 잘 듦, 잦은 감염 및 발열, 식욕부진, 체중 감소, 뼈 통증 등이 있습니다. 또한 백혈병 세포가 뇌혈관 장벽을 뚫고 뇌 속으로 침투하면 두통, 구토, 경련, 의식 저하, 시력 장애, 언어 장애, 보행 장애, 감각 이상, 요실금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림프종 증상은 어떤가요?
림프종은 림프구라는 백혈구의 한 종류에서 발병하는 암입니다. 림프절 또는 전신의 어느 장기에서나 발병할 수 있으며, 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의 림프절이 비대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병이 진행되면서 복부 팽만, 복통,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간·비장 비대, 복수가 차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발성골수종 증상은 어떤가요?
다발성골수종은 형질세포(Plasma Cell)라고 불리는 백혈구의 일종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하거나 증식해서 나타나는 혈액암입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종양이 뼈를 침범하면 뼈 통증, 골절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칼슘혈증, 신장 기능장애, 단백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신부전, 폐부종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혈액암 증상 중 대표적인 것은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감이에요. 몸 전체에 산소 공급을 하는 적혈구가 부족해지면 쉽게 피로해지고 운동능력이 저하됩니다. 그리고 멍이 잘 들고 코피가 자주 나며 잇몸 출혈 또한 흔하게 나타난다고 해요. 이 밖에도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호흡곤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혈소판 감소증이라는 병명도 있던데 이건 뭔가요?
우리 몸속 혈소판은 상처가 났을 때 지혈작용을 하는데요, 혈소판 수치가 떨어지면 작은 상처에도 큰 출혈이 일어날 수 있고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만으로는 혈액암인지 알 수 없어요. 그러니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백혈병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백혈병은 항암치료 후 골수이식을 받는 방법이 최선이지만 최근에는 표적항암제라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어 생존율이 많이 높아졌다고 해요. 그러나 재발 위험성이 높고 완치되더라도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확진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죠. 이럴 때일수록 개인위생관리와 더불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예방이 더욱 중요한데요. 특히 우리 몸속 구석구석을 순환하며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생산에 관여하는 ‘철분’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낮아 음식만으로 일일 권장량을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