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질병인 질염! 특히 여름철엔 더욱 신경쓰이는 질환이죠.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재발률이 높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질염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해야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질염은 왜 생길까요?
질염은 여성에게 감기처럼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자궁경부암 등 다른 질병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질염은 왜 생기는 걸까요? 우선 면역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스트레스 및 과로,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 내 환경이 나빠져 세균 번식이 쉬워지기 때문이죠. 또한 꽉 끼는 옷을 즐겨 입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속옷을 입는 것도 질염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일반적으로 분비물 증가, 가려움증, 따가움, 성교통, 배뇨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냉 색깔이 누렇거나 회색빛을 띤다면 칸디다성 질염을 의심해볼 수 있고,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난다면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하네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은 어떤 증상인가요?
질염은 질 내 정상균총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가려움증, 분비물 증가, 따가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증상들이 반복된다면 만성질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질염은 성관계로만 옮나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 중 하나죠. 물론 성관계로도 감염될 수 있지만 대부분 청결하지 못한 생활습관과 면역력 저하로 인해 생깁니다. 따라서 일상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답니다.
질염 치료방법은 뭔가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항생제 복용만으로도 쉽게 치료됩니다. 하지만 세균성 질염처럼 원인균이 확실하다면 해당 균에 맞는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됩니다. 다만 칸디다 질염 같은 곰팡이성 질염은 항진균제를 이용해서 치료하게 되는데요. 이 때 경구용 피임약을 같이 복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우선 항생제 처방을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이후 균 검사를 통해 어떤 균에 감염되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이때 발견되는 균 종류에 따라 알맞은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거나 질정 또는 연고를 발라주면 되는데요. 만약 임신 중이거나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서 약물 선택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오늘은 질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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